개구장애는 입이 정상만큼 크게 벌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. 보통 손가락 세 개가 세로로 들어갈 정도(약 40mm 이상)가 정상 개구 범위로 여겨지는데, 이보다 적게 벌어지면 식사·발음·구강 관리에 불편을 줍니다. 턱관절원판의 이상, 근육의 과도한 긴장, 관절 염증, 사랑니 주위 감염,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므로,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출발점입니다.
원인
턱관절원판이 앞으로 밀려나 걸리면서 입이 벌어지지 않는 경우, 저작근의 과도한 긴장이나 경련, 턱관절의 염증, 사랑니 주위 염증(지치주위염), 턱 부위 외상, 드물게 종양이나 관절 유착 등이 원인이 됩니다.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와 갑작스럽게 입이 걸리는 경우의 원인이 다를 수 있어, 양상에 따른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.
동반 증상
입을 벌릴 때의 통증, 턱에서 나는 딸깍 소리나 마찰음, 입을 벌릴 때 턱이 한쪽으로 틀어지며 벌어지는 양상, 씹기 어려움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. 특히 갑자기 입이 걸려 일정 범위 이상 벌어지지 않는 경우는 관절원판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 비정복성 변위가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.
치료
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. 근육이나 관절 문제로 인한 경우에는 턱 휴식, 부드러운 음식, 약물, 온찜질, 물리치료, 스플린트 등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하며, 부드러운 개구 운동요법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. 원인이 감염이라면 해당 염증을 치료하고, 구조적 문제나 유착이 심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와 전문적 평가가 필요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갑자기 입이 안 벌어져요. 응급인가요?
관절원판이 걸린 경우가 흔합니다. 통증이 심하거나 개구 제한이 지속되면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으며, 무리하게 억지로 벌리려 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입이 안 벌어지면 무조건 수술인가요?
아닙니다. 대부분 휴식·약물·물리치료·스플린트 등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합니다. 원인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평가가 먼저 필요합니다.